SKB “B집전화끼리 매월 300분 무료”

일반입력 :2012/04/02 10:41

정윤희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B집전화 사용자끼리 통화할 경우 시내와 시외전화를 매월 300분 동안 무료로 제공하는 ‘전국단일300’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단일300 요금제는 3년 약정 기준 월 2천원 기본료에, 시외통화(250원/3분)를 시내요금(39원/3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국단일요금 혜택을 제공한다. 또 B집전화 가입 고객이 B집전화 가입자에게 시내, 시외 전화를 걸 경우 월 300분간 무료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B집전화 고객이 SK텔레콤과 이동전화와 결합한 ‘TB결합’ 가입자라면 기본료를 50% 할인해 월 1천원으로 내려준다. 여기에 TB결합 가입자 간에는 통화료를 50% 추가로 깎아준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집전화 가입자가 전국단일300요금제를 사용하면 연간 14만원의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화통화량 분석 결과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집전화를 월 300분 이내로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기본료만 내면 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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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외통화량이 많은 집전화 가입자의 경우 시외 통화요금을 84%(3분 통화 기준 250원에서 39원으로 이용) 절약할 수 있다.

이승훈 SK브로드밴드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집전화를 많이 쓰는 고객이라면 월 2천원으로 300분 무료통화 혜택을 볼 수 있다”며 “가정경제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인 높은데 B집전화 가입만으로 통신비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