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C, 풍력발전기 시뮬레이션SW 출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업체 한국엠에스씨SW(대표 이찬형)는 풍력발전기 시뮬레이션SW '어드위모2012'를 2일 소개했다.

어드위모2012는 MSC의 동역학 해석 솔루션 '아담스' 모듈로 제공돼 빠른 모델링과 정확한 시스템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새 버전에 강화된 부분은 ▲직접 구동방식 터빈을 위한 최신의 토폴로지(topology) ▲계단함수를 통한 부드러운 공기역학적 힘 발생 기능 ▲피로 수명 한계 보고를 위한 자동화된 계산 ▲후처리를 위한 MSC Fatigue 와의 1단계 통합, 4가지로 요약된다.

한국엠에스씨SW측에 따르면 현재 풍력 발전기의 디자인 유효성과 인증은 거의 모든 나라에서 의무사항이며 신뢰할 수 있는 풍력 발전기 디자인을 위한 필수 요소로도 꼽힌다. 인증은 기계 작동, 안전 개념을 비롯하여 디자인 하중 및 하중 계산을 포함한다. 일례로 약 1천개 이상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것 역시 필수 과정이다.

어드위모는 이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단순화한다. 또 풍력 발전기 엔지니어들은 어드위모 새버전에 포함된 하중분석매니저(LAM)를 활용해 표준 및 가이드라인마다 인증을 위해 필요한 모델, 셋업, 실행 및 후처리 시뮬레이션 작업을 할 수 있다. 타워, 블레이드, 허브, 메인프레임, 기어박스 하우징, 베어링, 트랜스미션, 컨트롤 (발전기 제어 , 핏치 제어, 요우 제어), 공기역학과 원심력, 코리올리의 가속도, 자이로 모먼트, 점하중, 중력 및 써드파티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열부하 및 파랑하중 등을 포함해 터빈 디자인의 모든 주요 요소를 모두 고려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SW는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풍력 발전용 터빈 설계를 위해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초기 설계시 단순화된 풍력 발전용 터빈은, 기어, 구름 베어링과 같은 좀 더 복잡한 서브시스템을 적용 하거나 유연체로 강체를 대신함으로써 더 세밀한 설계 디자인으로 확대될 수 있다. 어드위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공식사이트(www.mscsoftwar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