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한국에 이어 중국 R&D 센터 개설

일반입력 :2012/08/01 16:05

3D 솔루션기업 다쏘시스템은 중국 상하이시정공정설계연구총원(SMEDI)과 협력해 이달중 토목공학 및 인프라 건축 전문가를 위한 R&D센터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4월 조선분야 R&D센터를 우리나라 대구에 세운 것에 이어 아시아 지역 R&D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소개됐다.

다쏘시스템에 따르면 중국 R&D센터는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토목공학과 인프라 건축 전문가를 위한 산업 솔루션을 개발하며 교량건설, 상수도 및 오수처리 설비, 도로, 철도시스템, 지하 건축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SMEDI는 지난 1954년도 설립돼 현지 프로젝트 7천여개를 수행했다. 솔루션 경험 전문가인 다쏘시스템의 팀원들과 함께 산업 기준과 콘텐츠를 전달하고 다양한 솔루션 경험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자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토목공학과 인프라 건설 전문가들에게 유일하고 개방적이며 협업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규모를 가리지 않는 인프라 프로젝트를 관리해 시스템 오차를 줄이고 시간과 예산에 맞춰 프로젝트를 안전하게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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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 탕 SMEDI 회장은”선도적인 건축 고객사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것처럼 토목공학 및 건축 회사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중요한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목공학에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를 적용함으로써 우리는 미래 프로젝트에서 생산성을 최대화하고 오차를 줄이며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모니카 멩기니 다쏘시스템 산업,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수석부사장은 “설계자, 건설자 및 토목공학자에게 교량, 건물, 댐 등의 토목공학이 사람들의 삶의 질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연구하는 것은 중요한 요소”라며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산업 솔루션 경험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에 필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