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왕따 논란이 게임으로도 번졌다.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의 티아라 캐릭터를 구매한 일부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왕따를 당하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31일 관련업계 따르면 넥슨(대표 서민)의 자회사 JCE(대표 송인수)가 개발 서비스 중인 프리스타일이 티아라 관련 논란 이후 후폭풍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티아라 소속사가 멤버 중 화영을 퇴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의 일이다. 일부 게임 이용자는 프리스타일의 티아라 캐릭터를 사용하는 이용자를 강퇴(강제퇴장)하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에 대해 시장은 티아라 캐릭터를 구매한 게임 이용자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우려했다. 티아라의 캐릭터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적대시하고 있어서다. 일부 이용자는 해당 캐릭터의 환불을 요구하고 나서 사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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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이용자는 작은***는 “(티아라의)지연 캐릭터로 접속하면 강퇴 당한다. 게임 좀 하게해달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이용자 오봉**은 “영자님(운영자) 티아라 은정 캐릭터 환불 좀 해주세요. 정말 헐값에 돌려주셔도 감사합니다”는 글을 남겼다.
오랜 시간 인기를 끌어오다가 최근 하양세를 걷고 있는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티아라 캐릭터 7종을 판매해 왔다. 이 캐릭터는 실제 티아라 멤버의 매력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