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을 꺾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딴 브리타 하이데만(독일)의 페이스북에 한국 누리꾼들의 비판 여론이 넘쳐나고 있다.
31일 오전(한국시각) 하이데만은 신아람과의 4강전에서 명백한 오심 판정에 힘입어 결승에 진출했다.
하이데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초가 남긴 했지만, 1초99인지 0.99초인지 알 수 없다. 판정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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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하이데만의 페이스북에는 한국 누리꾼들의 비판글이 이어졌다. “비겁한 승리였는데 왜 자랑을 하느냐”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일각에서는 하이데만에게 쏟아지는 원색적인 욕설과 국가 간 감정싸움을 부추기는 글에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하이데만의 페이스북은 지인만 열람할 수 있게 닫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