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의 생생한 경기 장면과 태극전사의 활약을 이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콘텐츠연합플랫폼은 자사 N스크린 서비스 ‘푹(POOQ)’의 iOS용 앱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푹은 PC,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 등 N스크린을 통해 지상파 콘텐츠를 30여개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의 ID로 다양한 기기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3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현재 가입자 8만5천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iOS용 앱 출시로 머잖아 10만 돌파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 푹, 론칭 56시간 만에 회원 5만명 돌파2012.07.30
- EBS 모든 TV채널 ‘푹’ 앱으로 본다2012.07.30
- 지상파 N스크린 서비스 ‘푹’, 23일 유료화2012.07.30
- 지상파 N스크린 경쟁 '활활'2012.07.30
특히 콘텐츠연합플랫폼은 런던올림픽 중계 영상 제공으로 이용자 증가세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지난 주말 런던올림픽 개막 이후 푹의 안드로이드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났으며 이 중 1만명 이상이 올림픽 중계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측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이용자들 대부분이 온라인 동영상 소비에 적극적인 행태를 나타내나 그간 지상파DMB 기능이 없어서 지상파방송사 콘텐츠 이용에 많은 제한이 있었다”며 “iOS용 푹이 이러한 애로점을 단번에 해결하는 N스크린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