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5차 테스트, 中 기대감 ↑...왜?

아키에이지의 5차 테스트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 뿐 아닌 중국에서도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테스트는 한중 이용자 모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반응이 나온 것으로 보이나.

30일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에 따르면 MMORPG 아키에이지의 다섯 번째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5)를 앞두고 중국 게임쇼 차이나조이 기간 새 콘텐츠를 소개하고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 원정대의 모집 소식을 알렸다.

지난 27일부터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조이2012 행사 기간 아키에이지 김경태 기획팀장은 SINA, 17173, DUOWAN 등 20여 명의 중국 유명 매체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키에이지의 새로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중국 현지 기자는 이날 아키에이지 중국 CBT 일정과 한국 공개 테스트 일정에 대해 강도 높은 질문하며 큰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 이용자 중 일부를 선택해 한국 CBT5 참여를 승인한다는 내용 때문이다.

아키에이지의 중국 원정대 모집 결과에 대한 내용은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아직까지 중국 원정대 규모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엑스엘게임즈 측은 아키에이지의 5차 테스트가 시작되기에 앞서 해당 내용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아키에이지 CBT5는 다음 달 16일부터 진행된다. 테스트 신청은 20일까지다. 응모자 중 7만 명, 지난 CBT에 참여해 승계권에 당첨된 1만 명 등 총 8만 명이 이번 CBT5에 참여할 수 있다. 전국 주요 도시 PC방 500곳에서는 공식 테스트 시작 전날인 다음 달 15일부터 테스트 게임 접속이 가능하다.

엑스엘게임즈의 김정환 사업개발실장은 “아키에이지는 초기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염두에 두었던 작품이다. 이에 다국어 클라이언트를 선보여 중국 이용자도 테스트에 참여 할 수 있게 됐다”며 “한중 이용자들이 모두 즐겁게 테스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