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오디션' 中 재계약 체결

일반입력 :2012/07/27 13:42    수정: 2012/07/27 15:27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나인유인터내셔널(대표 다케시 오지)과 댄스 배틀 게임 '오디션'의 중국 서비스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식은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와 개발사인 김기영 티쓰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나인유 본사가 위치한 중국 상해에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양사는 나인유가 보유하고 있던 중국 내 오디션의 퍼블리싱 권한을 2년간 연장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또 오디션의 홍콩, 마카오 서비스 판권도 보유 중이었던 나인유는 이번 중국 서비스 계약 연장과 함께 홍콩과 마카오 지역에 대한 서비스 역시 오는 2014년 7월 말까지 2년 간 연장하게 됐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오디션은 이미 7년간 호응 속에 서비스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2년간도 안정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인유 역시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게임인 만큼 오디션 서비스에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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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유 측은 와이디온라인과 다시 손을 잡고 한류 열풍과 함께 변함없는 오디션의 왕좌를 지킬 것이라며 중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R&B, 힙합, 테크노 등의 최신 음악을 계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디션은 지난 2005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댄스 게임의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가입자수 5억 명 이상의 기록을 달성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중국서 인기 순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등 와이디온라인의 안정적인 매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