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게임 ‘청풍명월’, 이렇게 바뀐다

일반입력 :2012/07/23 13:46    수정: 2012/07/23 13:46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저스트나인(대표 김진상)이 개발한 온라인 낚시게임 청풍명월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기도 분당 네오위즈게임즈 사옥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사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유저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운영진과 이용자의 만남’이란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운영진 소개를 비롯해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단기적으로 ▲낚시 대회 ▲파티 퀘스트 등을 포함해 중∙장기적으로는 ▲요리, 캠핑 등 파티 시스템 ▲태평양, 아마존, 남극, 북극 등 세계 거점 추가 ▲루어, 얼음, 플라이, 트롤링 등 다양한 낚시 시스템 도입 등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청풍명월의 개발 초기 컨셉과 당시 이미지를 공개하는 등 개발 비화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2부 최고 레벨 군에 초청된 이용자의 평균 연령이 45세로 나타나 10~30대뿐 아니라 장년층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인기 게임임을 증명했다. 실제로 청풍명월을 즐기는 이용자 중 40대 이상 이용자는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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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박준걸씨(55세)는 “평소에 아내, 딸과 함께 즐기고 있는 게임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운영자들과 이용자들이 소통하는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 박종민 사업팀장도 “이용자들이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가졌던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소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