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는 ‘MSTR 위즈덤 프로페셔널을 연간구독서비스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페이스북 이용자 정보를 분석마케팅에 쓰게 해주는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지난해 9월 선보인 'MSTR 위즈덤'을 유료화한 것이다.
앱은 사전 동의한 페이스북 사용자 1천200만명의 소셜 그래프, 인구통계학적 정보, 관심사를 기업에 제공하고 경쟁사와 자사 팬에 대한 분석을 가능케 해준다. 개인의 영향력과 인기도, 특정 성향에 대한 집중도도 보여준다. 미국 통계국 데이터같은 외부 데이터를 통합해 소득 추정치 도출과 누락 데이터 보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주장한다.
산주 반살 MSTR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마케팅, 리서치, 제품 개발, 영업 등 어느 분야든 페이스북 소비자에 대해 더 많이 알게해 개인화된 제품 및 서비스 제공, 신규 고객과의 관계 창출, 경쟁력 확보 등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MSTR 위즈덤 프로페셔널이 지원하는 기능은 인구통계학 및 사이코그래픽 분석과 대조, 기업 팬에 대한 지역 마케팅 목표 설정, 브랜드 선호도 추적과 비교, 광고수용자 조사 등이다. 이를 현재 무료로 1개월간 시험 사용할 수 있다. 공식사이트(www.microstrategy.com/wisdompro/)에 세부 내용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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