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반도체의 2분기 손실폭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축소됐다. 이 기간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가운데 나온 실적이다.
19일(현지시간) 프리스케일은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10억300만달러, 순손실 3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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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프리스케일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었고 전분기와 비교하면 8% 늘었다고 발표했다. 순손실은 전년 동기 1억6천만달러 대비 78% 축소됐지만 1분기 900만달러보다는 270% 늘었다.프리스케일의 전분기 대비 적자폭 확대는 재고 소진을 위한 가동률 감소에 따른 것이다.
앨런 캠벨 프리스케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200mm 웨이퍼 공장 가동률은 전분기 81%에서 76%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도 감산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동률도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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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은 3분기 실적 전망치도 증권가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망, 하반기 실적 악화가 예상됐다. 경기침체 여파로 주력분야인 자동차, 네트워크 분야 반도체 수요가 약세를 나타낸 것에 따른 것이다.
프리스케일은 3분기 9억5천만~10억달러 매출을 전망치로 제시했다. 증권가 전망치는 10억500만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