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여름철 주로 즐겨 찾는 곳은 해수욕장과 야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KTH(대표 서정수)는 국내 해수욕장 5곳, 야구장 5곳, 지역 관광명소 3곳 등을 전국 16개 시∙도 여름철 명소로 선정했다. 이는 KTH가 지난 2010년과 2011년 7, 8월에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위치기반 SNS ‘아임IN’ 이용자 발도장을 집계, 분석한 결과다.
이 가운데 전국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여름철 명소로는 단연 해수욕장이 꼽혔다. 특히 지난 2년간 부산 해운대는 전국 1위 해수욕장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해수욕장에 이은 인기 장소는 야구장이었다. 야구장은 각 지역 관광 명소보다 더 많은 발도장수를 기록했으며 이 중에서도 부산은 ‘야구의 도시’답게 야구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역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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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각 지역별 특징을 살펴본 결과, 서울·대전·광주 등의 대도시는 백화점·쇼핑몰·영화관 등의 실내 장소를 선호한 반면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의 경우 해당 지역의 관광명소가 여름철 명소로 꼽혔다. 해안이 발달한 강원도와 충청남도의 경우 해수욕장이 상위 4위에 올랐으며 경상북도에선 안압지, 첨성대 등 관광명소 5곳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아임IN은 이용자가 현 위치 또는 다녀온 장소에 발도장과 사진을 남기며 다른 이용자들과 교류하는 서비스다. 지난 6월 기준 3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