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에너지 전문기업 경동에 '로터스 노츠' SW를 기반으로 그룹웨어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동은 이번IBM 로터스 노츠 도입으로 전자결재시스템을 정착시킴으로써 기존의 복잡한 결재 단계를 단순화하고, 그룹웨어를 스마트 폰에서도 활용하는 등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통한 업무 효율을 증대시켰다고 설명했다.
로터스 노츠 화면을 클릭하면 생산현황, 판매 및 저탄현황, 가동 및 능률현황, 수불일보 등 그룹웨어에서도 기본적인 수준의 경영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다.
경동의 이번 프로젝트는 신규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자원 개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2020’ 아래, 전체 기업 문화를 재정립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경동은 그룹웨어 구축에서 ‘사용자 편의성’에 주안점을 뒀다. 로터스 노츠는 사용자 편의성 및 우수한 시각적 효과, 원활한 기간계 시스템과의 연동, 높은 보안성 및 모바일 서비스,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계 및 우수한 개발 생산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어 선정됐다.
윤종복 경동 전략기획실 경영정보팀장은 “ERP와 그룹웨어가 신규 사업 추진에 매우 중요한 인프라로 성공적으로 안착됐다”라며 “이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내 구성원간 의사 소통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 지원 요청 시스템을 더 발전시켜 KMS(지식경영시스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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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ICS사업부장은 “IBM 로터스 노츠는 기간계 시스템과의 연동이 원활하고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그룹웨어를 ERP와 연동해 EIS기능을 구현, 특정 정보를 임원들이 볼 수 있도록 대시보드화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안 측면에서도 탁월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IBM의 ‘로터스 노츠/도미노’ 메일 시스템을 통해 그룹웨어의 보안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