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4만명 방문…올레샵, 휴대폰 쇼핑몰 1위

일반입력 :2012/07/13 11:28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올레닷컴 샵(이하 올레샵)이 최근 1년여동안 온라인 방문 점유율 선두를 놓치지 않는 등 휴대폰 쇼핑몰 1위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랭키닷컴 조사 결과, 올레샵 방문자수는 지난해 8월 이후 휴대폰 쇼핑몰 200여곳 가운데 1위를 기록 중이다.

일평균 방문자도 지난달 기준으로 24만1천여명에 달했다. 이는 타 통신사 포함 온라인 휴대폰 쇼핑몰 일평균 방문자가 2만7천여명에 그친 것과는 현격한 차이다. 지난 5월에는 통신 3사가 운영 중인 휴대폰 쇼핑몰 가운데 올레샵이 방문자수 기준 트래픽 점유율 80%를 넘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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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샵은 지난 2010년 11월 오픈한 KT의 공식 온라인 유통 채널로, 유무선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검색 후, 구매 가능하다. KT는 올레샵이 매년 두 자리 숫자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2%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올레샵 성장은 신뢰할 수 있으면서도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통신사 직영 쇼핑몰을 이용하려는 고객 요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올레샵은 옥션, 지마켓, 인터파크 등에 공식 판매 공간을 마련하는 등 고객 접점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