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다앱 10만달러 주인공은?

일반입력 :2012/07/10 13:50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는 자체 운영체제(OS) ‘바다2.0’ 기반 애플리케이션 공모전 결과 프랑스 출신 개발자 마르코 포댕 등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말 바다2.0 론칭을 기념해 개최한 공모전에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1천14개팀이 참여했다. 선착순 1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10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현금 10만달러와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가장 먼저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애플리케이션은 마르코 포댕의 3D 배경 비행기 레이싱 게임 ‘터보플라이 HD’였다. 그는 2010년 첫 바다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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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게임 4개와 사진 필터 기능의 카메라, 드럼 연주 기능, 음성으로 제어하는 보이스 등이 수상 애플리케이션으로 선정됐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는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앱 개발자들을 독려해 삼성 스마트 디바이스의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앱 개발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삼성 스마트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