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킨들파이어2의 예상 사양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출시가 예상되는 3종 태블릿 가운데 하나는 4G를 지원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주요 외신들은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인 NPD디스플레이서치 전망을 인용해 아마존이 킨들파이어 7인치와 8.9인치 모델 3종을 출시할 것이라는 예측을 보도했다.
리차드 심 NPD디스플레이서치 애널리스트는 공급 채널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킨들파이어의 구체적인 사양까지 공개했다.
공개된 예상 사양에 따르면, 두종류의 7인치 킨들파이어2는 화면 해상도와 카메라 지원 여부가 다르다. 두 제품은 각각 1024×600와 1280×800해상도를 지원한다. 카메라는 1024x600 해상도 모델만 탑재할 전망이다.
눈에 띄는 것은 7인치 킨들파이어2 4G지원 모델이다. 이는 1280×800해상도 지원은 물론 카메라 기능도 장착될 것이란 예상이다. 4G모델은 올해 9월에 생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8.9인치 킨들파이어2 모델은 1920×1200해상도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4분기에나 생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심은 “애플이나 아마존 공급업체들의 상황을 잘 살펴보면 이들이 추진하는 사업을 살펴볼 수 있어서 업체들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공급 업체에 따르면, 킨들파이어는 구글 넥서스7과 대적하기 위해 4G와 1920×1200 고해상도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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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 새 킨들파이어가 넥서스7과 달리 인치당 216픽셀로 사양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원래 킨들파이어가 인치당 170픽셀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업그레이드다.
아마존은 현재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