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받은’ 스마트폰 위한 발열해열제 출시

일반입력 :2012/07/05 17:59

정윤희 기자

데스크톱PC는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쿨링팬이 장착돼 있지만 스마트폰은 발열을 효과적으로 막아줄 수 있는 장치가 없다.

IT유통 판매 전문기업인 제이앤디(대표 김달현)는 뜨거운 여름시장을 겨냥해 스마트폰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는 스마트폰 발열해열제 ‘고니쿨패드2’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고니쿨패드2’는 액정보호필름 전문업체 고니(대표 유희곤)가 개발한 상품이다. 스마트폰 발열로 인해 배터리 소모 속도가 빨라지고 애플리케이션 실행속도는 느려지는 단점을 해결하고 전자파 과다 방출 방지 및 스마트폰의 수명 연장의 필요성을 느껴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원리는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는 흑연(그라파이트) 원석 입자를 가공해 시트(Sheet) 형태로 개발하고 열전도율이 높은 니켈시트를 첨가한 것이다. 니켈시트가 흑연의 차가운 성질을 빠르게 전도해 준다. 고니는 이 부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했다.

‘고니쿨패드2’는 지난 4월에 출시된 제품의 업그레드 제품으로 흑연 두께를 두껍게 처리해 온도를 낮추는데 집중했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 발열을 약 5℃ 정도 낮춰준다는 설명이다. 사용 방법은 스마트폰 뒷면 케이스를 열고 배터리를 덮는 부문에 ‘고니 쿨패드2’를 부착하면 된다.

관련기사

김달현 제이앤디 대표는 “스마트폰 발열해열제 ‘고니쿨패드2’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검증되지 않은 스마트폰 발열해열제도 시장에 많이 나와 있어 정품 고니 마크를 확인하고 제품을 구입하면 뜨거운 여름철에 보다 안정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니쿨패드2’의 가격은 1만원이며 각 오픈마켓과 제이앤디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