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연말 출시”…외신 보도

일반입력 :2012/07/04 08:38    수정: 2012/07/04 10:40

김태정 기자

아이패드 미니가 온다?

애플이 연말경 전작 대비 작고 저렴한 아이패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태블릿 공세를 방어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워왔다. 아이패드 미니 전략도 이 중 일부라는 설명이다.

복수 소식통들은 ‘아이패드 미니(가칭)’가 전작 9.7인치 대비 작은 7~8인치 크기이며, 오는 10월 공개될 것이라고 외신에 전했다.아이패드 미니의 가격대는 200달러 안팎이 유력하다. 7인치 태블릿인 구글의 넥서스7과 아마존 킨들파이어 등이 199달러로 시장 공략에 나섰기 때문이다.

해외 업계서는 애플이 아이폰5와 아이패드 미니를 10월 함께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받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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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우 스턴에이지 앤 리치 애널리스트는 “작고 저렴한 아이패드는 애플의 경쟁자들에게 최악의 상대가 될 수 있다”며 “태블릿 시장 공략에 대한 구글과 MS의 의욕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퍼시픽 크레스트의 애널리스트 앤디 하그리브스는 투자자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10월경 7.85인치 아이패드를 299달러 가격에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