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마케팅 전문기업 KTIS(대표 조성호)는 오는 4일부터 114전화번호안내 인사멘트를 기존 “사랑합니다 고객님”에서 “힘내세요 고객님”으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인사멘트 “사랑합니다 고객님”은 지난 2006년 7월부터 사용됐다. 과거 인사멘트들 중 고객 호응이 좋아 오랜 기간 동안 채택됐다는 설명이다.
KTIS는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114 착신호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늘 고객과 함께하며 생활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인사멘트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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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선 KTIS 미디어마켓사업부문 전무는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어려운 시기에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생활의 활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인사멘트로 변경키로 했다”고 말했다.
76년 전통의 114번호안내서비스 인사멘트는 고객니즈, 서비스 트렌드 등 시대적 흐름에 맞게 변화해왔다. 최초의 114 인사멘트는 안내 속도에 중점을 둔 ‘네네~’였다. 이후 고객감동 서비스가 강조되면서 ‘안녕하십니까’, ‘사랑합니다 고객님’, ‘반갑습니다’ 등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