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114’ 가장 많이 찾는 번호는?

일반입력 :2011/09/20 10:20    수정: 2011/09/20 11:03

정현정 기자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이 검색하는 전화번호는 치킨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ktcs(대표 김우식)는 지난 6월 출시한 무료 전화번호 검색 애플리케이션 ‘스마트114’에 업종별 이용 건수를 분석한 결과 치킨집 검색건수가 월 평균 7만8천88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월 4만5천905건이 검색된 중국집과 2만8천463건을 기록한 피자집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병원·금융기관·콜택시·대형마트 등 생활과 밀접한 시설들이 높은 검색 순위에 올랐다.

시간대나 시즌별로 검색이 급증하는 업종도 있었다. ktcs에 따르면 오전에는 죽전문점, 점심시간에는 병원, 저녁에는 족발·보쌈집에 대한 검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연휴 기간에는 대형마트·택배·터미널 등의 전화번호 검색건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 15일 전국적인 정전사태가 발생했을 때는 한국전력공사가 당일 검색랭킹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홍복 ktcs 안내사업본부장은 “스마트114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버전이 모두 출시되면서 이용건수가 지난 6월 75만건에서 지난달 120만 건으로 급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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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s는 ‘스마트114’ 앱에서 사용자가 해당 업체에 무료로 통화할 수 있게 연결해주는 ‘올레콜링크서비스’에 가입한 업체에 대해 무료통화와 업체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반기 중 시작할 계획이다.

‘스마트114’는 앱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 삼성앱스, T스토어, 올레마켓, OZ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