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서정수)는 자사가 운영하는 전화번호 검색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구석구석전국전화’의 서비스 명칭을 ‘114전국전화’로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114전국전화는 스마트폰 전화번호 검색 앱으로 400만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무료전화 및 각 업체별 및 업종별 상세정보와 안내멘트를 제공해 점주들의 마케팅 활동을 돕는다. 지난 4월 기준으로 140만건에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매월 114전국전화를 통해 40만건의 콜이 발생한다.
KTH가 서비스 명칭 변경과 관련해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80% 이상이 기존 명칭보다 114전국전화가 서비스 성격을 파악하기 쉽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바탕으로 KTH는 KT의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인 ‘114’의 브랜드를 활용해 신뢰감을 높이고 사용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서비스명을 개편했다.
서비스 명칭 변경과 함께 KTH는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우선 기존에 제공했던 전화번호와 위치, 교통정보 등의 기본 정보 이외에도 50만건 이상의 각 업체별 및 업종별 상세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병원, 약국의 경우 휴일 및 진료시간 정보를, 사용자들이 자주 예약하는 음식점의 경우 메뉴와 할인 정보 등을 제공하며 퀵서비스와 같이 전화번호는 있지만 매장이 없는 업체의 전화번호 및 상세정보도 함께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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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별도의 통화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2만개 업체에 대한 무료전화를 제공한다. 특정 업체에 ‘무료전화 걸기’ 버튼을 클릭 후 연락 받을 번호를 남기면 업체에서 전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 KTH는 항후 앱 내에 지역 광고를 집행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업체의 홍보 효과를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문윤기 KTH 114전국전화 PM은 “KTH는 이번 서비스명 변경을 통해 114전국전화를 국내 전화번호 검색 앱의 대표주자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향후 업체별, 업종별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 앱 내 광고 배너 진행을 통해 사용자뿐만 아니라 사업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증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