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수원통합관제센터 개소

일반입력 :2012/07/02 16:09

손경호 기자

에스원(대표 윤진혁)은 고품질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한다고 2일 발표했다.

수원통합관제센터는 기존 서울관제센터를 이전해 통합 운영되며 수도권·강원·제주지역 고객들의 안전을 책지게 된다. 에스원은 관제센터를 수원과 대구, 두 곳으로 이원화해 각 지역의 현장인력과 관제팀을 긴밀하게 밀착시켜 보다 빠르고 믿을 수 있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비상상황이 발생할 시에는 곧바로 대구통합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대용량 데이터 처리시스템을 통해 풀HD급 화상회의 시스템이 갖춰져 센터 간에 빠르고 정확한 정보공유와 의사결정으로 위급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원통합관제센터는 기존의 노후된 장비를 모두 교체하고 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관제시스템을 적용했다. 상황실 전면에 배치된 50인치 종합상황판을 통해 출동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종합상황판은 지리정보시스템은 물론 계약처 및 인접지역와 실시간 기상정보, 뉴스속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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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에스원은 통합관제센터에서 기계경비 뿐만 아니라 이동체보안, 영상관제 등 전 분야의 관제를 종합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더 나아가 환경 및 방재, 에너지관리 등 신규사업 확장에 대비한 통합 모니터링 센터로 확장시켜 갈 계획이다.

에스원은 대구에 이어 수원에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업그레이드된 관제시스템을 통해 고품질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