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은 협력업체 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IBK기업은행과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기틀 마련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에스원과 IBK기업은행은 강남기업금융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8일 상생펀드를 본격 출연시킬 예정이다.
상생펀드란 대기업이 금융기관에 일정 금액을 무이자로 예치해 해당 금액의 이자분 만큼 협력업체의 대출 금리를 감면해 주는 금융지원 제도다. 두 회사가 각 50억원씩 출자해 대출 이자부담을 완화해 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스원 협력업체는 신용등급에 따라 시중금리 대비 약 1.9%포인트 정도 저렴한 금리로 자금대출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에스원 상생펀드는 금융회사와의 일대일 출자로 타사 대비 이자 자동감면 비율이 높아 협력업체 이자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에스원-美 UTCFS, 글로벌 보안시장 진출2011.11.07
- 에스원, 여성 대상 모바일 보디가드 서비스2011.11.07
- 에스원, "설 연휴 안심하고 다녀오세요"2011.11.07
- 에스원, '2010 우수디자인상' 수상2011.11.07
에스원 관계자는 “대기업과 협력업체는 유기적 관계인만큼 협력업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결과적으로 기업 성장과 국가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서 “적극적인 지원 및 개선활동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상상생펀드를 조성했으며 많은 협력업체가 보다 유연하게 자금을 조달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역량강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원은 앞으로 협력업체와의 공정거래 및 상생활동을 통해 균형있는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비롯한 기술 및 교육분야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