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유무선 통합 메신저 마이피플의 프로필 기능을 이미지에 최적화해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마이피플 프로필은 이미지 편집 및 확인이 보다 편리해진게 특징이다.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에서 프로필이 이용자 자신을 드러내는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만큼 개인의 취향과 개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개편의 초점을 맞췄다.
우선 여러 장의 사진을 마이피플 프로필에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등록한 여러 사진 중 그날의 기분에 따라 대표 사진 한 장을 설정해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사진은 최대 5천장까지 등록이 가능하며 기존에 등록했던 사진을 삭제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신만의 프로필 사진 히스토리를 만들 수도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2/06/29/rBil27PcJH87nz7Wn0A1.jpg)
이와 함께 프로필 사진 등록과 편집 과정을 간소화하고 프로필 보기 화면도 이미지 중심으로 바꿨다. 사진 보기에 최적화된 화면에서 여러 장의 프로필 사진을 감상하며 친구의 근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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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기능 개선 외에도 마이피플은 기존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만 가능했던 '대화 중 사진 여러 장 보내기' 기능을 iOS 환경에서 지원하고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 동안에는 마이피플 메시지 도착 알림을 끌 수 있게 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새로운 알림 기능을 활용하면 회의 중 메시지 알림이 떠서 당황하거나 중요한 일정에 맞춰 알림을 꺼둔 채 깜빡한 나머지 이후 도착한 메시지들을 제때 확인하지 못하는 등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
고정희 다음커뮤니케이션 소셜기획팀장은 “이용자 설문 조사를 해보면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자 대부분이 대화 목적 외에도 친구의 프로필 사진 및 상태 메시지 확인을 위해 재접속 할 만큼 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새롭게 바뀐 프로필 기능을 이용해 이용자들은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들의 프로필을 열람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