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소셜 스트리밍 기기 ‘넥서스Q’ 공개

일반입력 :2012/06/28 10:58

정윤희 기자

구글이 소셜 스트리밍 기기를 선보인다. 스마트폰에서 보던 유튜브 영상을 TV 화면에서 볼 수 있게 연결해주는 디바이스다.

구글은 개발자 대상 컨퍼런스 구글I/O 2012 개막에 앞서 ‘넥서스Q’를 공개했다. 구글은 구형의 해당 제품을 ‘최초의 소셜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라고 정의했다.

‘넥서스Q’는 HD 영화와 TV, 유튜브 동영상, 음악 등의 콘텐츠를 지원한다. 안드로이드2.3(진저브레드) 이상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구글 플레이에 연결, 컨트롤하는 방식이다. 기기 자체에서는 볼륨 컨트롤만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 웹페이지에서는 ‘넥서스Q’에 대해 “구글 플레이와 유튜브에서 선택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가정의 TV스크린과 스피커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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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기는 1GB 램, 16GB 플래시 메모리, SGX540 그래픽 코어, 듀얼코어 OMAP 446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다. 블루투스, 듀얼 와이파이(Wi-Fi), 이더넷 연결, 근거리무선통신(NFC)도 지원한다.

외형은 직경 4.6인치(약 11.7cm), 무게 2파운드(약 907g) 정도다. 가격은 299달러(한화 약 34만5천원)로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