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어린이 포털 ‘키즈짱’ 서비스 개편

일반입력 :2012/06/28 11:44

정현정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어린이 포털 '키즈짱' 서비스를 개편하고 풍성한 유아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은 서비스 개편을 통해 유아들이 선호하는 색상과 교구 놀이 컨셉의 디자인, 스스로 조작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등 유아들이 학습에 몰입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놀이 교실' 코너에 아이들이 팬더, 돌고래 등 다양한 동물을 키워보고 함께 모험할 수 있는 '동물은 내 친구'를 새롭게 오픈했다. 키즈짱이 자체 제작한 콘텐츠로 원하는 동물을 선택하면 참여형 애니메이션을 통해 동물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어 유아들의 동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또 현재 EBS '딩동댕 유치원'에서 방영 중인 '팡이와 춤추고' 프로그램을 키즈짱 '체조놀이'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의 성장발달을 도와주는 동작들을 키즈짱 대표 캐릭터 팡이가 '신나는 고릴라 춤', '어푸어푸 수영 춤' 등과 같이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가르쳐준다.

EBS 인기 동영상인 '방귀대장 뿡뿡이', '한글이 야호', '바나나를 탄 끼끼'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뽀로로, 타요, 파워레인저, 안녕 자두야 등 인기 캐릭터 동영상도 별도의 동영상 플레이어 설치 없이 보다 빠르게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모든 콘텐츠는 이어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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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취학 직전의 만 5세 어린이들의 공통 교육과정인 '5세 누리 과정'에 맞춰 키즈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멀티미디어 학습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유아를 둔 부모들이 체험학습, 공연정보, 자녀학습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맘스 정보', 다양한 상황에 따라 학습 가능한 '추천 이럴 땐' 등 메뉴를 신설해 '부모방'을 더욱 강화했다.

이준걸 다음 에듀테인먼트 기획팀장은 개편을 통해 선보인 다양한 콘텐츠들이 유아들의 신체 및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아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함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