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키즈짱, 올레TV로 ‘쏙’

어린이 포털 다음 키즈짱이 IPTV로 들어왔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6일 KT 올레TV를 통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다음 TV 키즈짱’을 통해 ‘팽스 잉글리쉬(Pang’s English)’, ‘마법한글’, ‘발달놀이’ 등을 IPTV에 최적화해 제공한다. 대상은 3~7세의 영유아다.

다음은 효과적인 영유아 학습 지도를 위해 콘텐츠 단계별 보기, 화면 우측 상단에 시청 시간 표시, 학습관리 페이지에 시청편수 표시, 콘텐츠별 시청·미시청 표시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해당 서비스는 월 4천원의 이용료가 부과되는 유료 서비스다. 함께 제공되는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무료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플래시 동화로 몽골이나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의 어린이 동화를 한국어와 영어, 해당 국가 언어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KT 올레TV의 ‘키즈·교육’에서 ‘다음 TV 키즈짱’을 선택하거나 올레TV 723번을 누르면 된다.

정영덕 다음 컨버전스사업팀장은 “주변 지역정보를 볼 수 있는 ‘내집주위엔’에 이어 ‘키즈짱’을 제공해 IPTV에서도 다음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음은 PC·모바일·IPTV·디지털뷰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여러 서비스와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