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스마트폰으로 빈 집 실시간 확인"

일반입력 :2012/06/26 15:17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네트워크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원하는 장소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안심파나’ 서비스를 26일 국내 출시했다.

파나소닉 네트워크 카메라(BL-C101, BL-C210)를 가정내 설치한 후 안심파나 서비스에 가입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내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파나소닉 네트워크 카메라는 동작감지 센서를 탑재해 움직임이 포착되는 순간 스마트폰으로푸시 알림을 보낸다. 동작감지 순간부터 30초간 자동 녹화된 영상을 20개까지 저장해 서버에서 불러와 볼 수 있다. 서버에 저장된 영상은 스마트폰으로 삭제할 수 있다.

파나소닉 관계자는 부부가 맞벌이를 해 집을 비우거나, 유치원 등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할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버에 저장된 영상을 보고 무단 침입 사실이 확인되면 미리 등록된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 신고로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에서 경고음 전송버튼을 누르면 누른 횟수만큼 카메라 설치장소에 경고음이 전송돼 무단 침입자를 퇴치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는 최대 4대의 네트워크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PC에서는 16대까지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안심파나 애플리케이션을 서로 설치하면 상대방의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된다. 애플리케이션 화면에서 ‘우리 아이 지킴이’로 들어가 사전에 등록된 사람의 위치요청 버튼을 클릭하면 상대방 스마트폰에 위치확인 승인 알림문자가 전송되어 승인하는 순간 상대방의 위치확인을 할 수 있다.

안심파나 서비스를 지원하는 파나소닉 네트워크 카메라는 렌즈 이동형(BL-C210)과 렌즈 고정형(BL-C101) 두 종류다. 렌즈 이동형 카메라를 설치한 경우 스마트기기에서 보고 싶은 방향으로 버튼을 조작하면 설치 카메라의 렌즈도 버튼 조작 방향에 맞춰 회전해 보다 폭넓게 주변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관련기사

안심파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일정기간 약정 구매 방식을 이용하거나 일시불 구매 방식을 이용하면 된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안심파나 서비스를 토대로 네트워크 카메라와 스마트기기가 연계된 스마트 모니터링 신사업에 진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