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전업체 파나소닉이 내년 3월 유럽에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 경쟁에 가세한다. .
9일 파나소닉은 내년 3월부터 새 스마트폰을 유럽에서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세계시장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현재 일본내에서만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이날 사업재편과 관련해 설명하면서 더 이상 이 분야에서 빠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가전업계의 거인인 이 회사는 많은 자체 부품 생산능력을 갖고 있지만 핵심제품이자 급성장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경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파나소닉은 내년 3월 유럽내 스마트폰 출시에 이어 2016년 3월말로 끝나는 회계연도에 총 9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 회사가 내놓을 스마트폰은 4.3인치, 960x540픽셀의 OLED스크린을 장착한 방수형이며 방진 설계로 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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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파나소닉은 구체적인 스마트폰용 운영체제(OS)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로이터는 파나소닉이 30~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기업용 수요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