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가 오는 27일(현지시간) 전세계 최초로 영국서 모습을 드러낸다.
갤럭시 노트는 최근 선보인 안드로이드 폰 중 가장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는 삼성전자의 야심작이다. 필기가 가능한 터치펜을 내장하고 5.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이름 그대로 수첩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노트는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사양을 자랑한다. 1.4㎓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비롯해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2.3 진저브레드를 지원한다. 특히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차세대 통신규격 LTE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독일서 개최된 IFA2011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갤럭시 노트는 출시 이전부터 국내외 소비자들에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지금까지 출시된 폰 중 아이폰4S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라는 평가다.
특히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에 부정적인 소비자들까지도 갤럭시 노트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태블릿보다 휴대성이 뛰어나면서도 넉넉한 화면 크기로 태블릿 수준의 활용 가능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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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갤럭시 노트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이미 여러차례 티저 영상 및 이미지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갤럭시 노트는 타이핑보다 손글씨를 즐기는 해외 이용자들의 니즈에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우리나라가 아닌 영국서 최초로 론칭 행사를 진행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를 유튜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 할 계획이다. 지디넷코리아는 현지 론칭행사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새벽 2시 30분(국내시간)부터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