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홈CCTV ‘B해피뷰’ 선봬

일반입력 :2012/06/25 16:46

정윤희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IP카메라를 인터넷선으로 연결해 실시간 영상을 PC,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 ‘B해피뷰’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B해피뷰’는 초고속인터넷만 있으면 IP카메라와 연결해 가정이나 매장의 현장 모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일종의 홈CCTV 서비스다.

2.1메가픽셀 고화질 IP카메라는 고객이 SD카드를 선택적으로 장착해 녹화기능과 64GB(7일치) 백업이 가능하다. 실시간 모니터링 중에 이상 징후가 있을시 줌(Zoom)기능을 이용해 확대보기도 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장 화면을 바로 캡처해 휴대폰 사진파일로도 저장 가능하다. 스피커 기능이 있어 외부에서 모니터링 중인 사람과 대화를 할 수도 있다.

‘B해피뷰’는 최신 보안 트렌드 NVS(Network Video Surveilance)에 기반을 둔 상품으로 초고속인터넷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다. 기존 CCTV가 모니터와 카메라 사이에 별도의 선을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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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해피뷰’의 요금은 3년 약정시 월 1만6천원이다. 고객 선택에 따라 일시불 또는 1~2년 약정도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보안서비스의 월 5~8만원에 비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이승훈 SK브로드밴드 마케팅기획본부장은 “B해피뷰는 초고속인터넷을 사용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라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영상 모니터링 서비스”라며 “맞벌이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거나 집에 있는 반려동물의 모니터링, 연로하신 노부모님을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