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안랩 이사회 의장의 사회공헌 재단(안철수 재단)이 다음달 초 공식 출범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재단은 김현숙 안랩 중국법인 대표(상무)를 재단 실무 총괄 사무국장에 선임했다.
안철수 의장 측은 “지난 4월16일 중소기업청에 재단 설립을 인가받았으며 창립총회를 열었다”면서 “다음달 초 이사진들이 참석해 함께 출범식을 열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재단 사무국장에 선임된 김현숙 사무국장은 안랩 창립부터 함게 회사운영을 이끌어 온 안 의장의 최 측근이다. 평소 사회공헌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안 의장과 뜻을 같이해 재단으로 자리를 옮겨올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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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재단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교육지원, 청년창업 등을 돕는데 주력하며 기회 격차 해소를 줄이기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안철수 교수는 재단 운영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을 예정이며 다음달 중순경에는 자신의 저서를 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