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아츠(EA)의 레이싱 게임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가 영화로 제작돼 2014년 개봉된다. 영화 판권은 드림웍스가, ‘액트 오브 밸러’의 스콧 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5일 주요 외신은 EA의 인기 레이싱 프랜차이즈 니드 포 스피드의 판권을 드림웍스가 획득해 이를 소재로 한 영화 제작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니드 포 스피드는 90년대부터 꾸준히 출시되어온 레이싱 게임 시리즈다. 고전 명차부터 근미래를 대표하는 컨셉카까지 다양한 차량이 등장해 인기를 모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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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은 스콧 워 감독이 맡는다. 그는 “우리는 70년대부터 이어오던 레이싱 특유의 전통과 재미를 영화에 고스란히 담을 것”이라며 “화려한 볼거리부터 탄탄한 이야기가 더해져 레이싱 팬부터 게임 팬 모두를 만족 시키겠다”고 말했다.
촬영은 2013년초부터 진행된다. 현재는 주연배우와 조연배우가 결정되지 않았으며, 모스트 원티드를 비롯해 다양한 시리즈 중 어떤 작품과 차량이 나오는지는 추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