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3 3G 한국제품 1호 개통자가 25일 오전 나왔다.
이상권 씨(28세, 남)는 지난 12일 SK텔레콤 갤럭시S3 예약판매 시작 53초만에 신청, 25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T월드 대리점서 개통했다.
이 씨는 “갤럭시S 호핀을 사용해왔고 보상판매를 통해 갤럭시S3로 바꾸게 됐다”며 “T스토어에서 구입한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2호 가입자 조강호 씨(25세, 남)는 “끊김 없는 안정적인 품질로 데이터무제한과 최신 스마트폰을 동시에 이용하고 싶어 갤럭시S3를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갤럭시S3 3G 가격은 2년 약정 기준 월 요금제에 따라 ▲4만4천원에 40만1천400원 ▲5만4천원에 29만2천200원 ▲6만4천원에 23만9천400원 ▲7만9천원에 16만200원 ▲9만4천원에 2만8천200원 등이다. 약정 없는 기기 값은 90만4천원이다.
관련기사
- 갤럭시S3 오늘 나온다…LTE는?2012.06.25
- 삼성 갤럭시S3 구입한 유럽인이...2012.06.25
- 갤럭시S3 한국만 비싸다? 싸다?2012.06.25
- 갤S3 애플 안방서 매진…"없어 못판다"2012.06.25
사양은 엑시노스4412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GB 램, 16GB 내장 메모리 등이다. 해외와 같이 DMB 기능은 빠졌다.
갤럭시S3 LTE 제품은 내달 초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모두 판매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1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