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3 벌써 1호 가입자…53초만에 클릭

일반입력 :2012/06/25 09:21    수정: 2012/06/25 10:11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3 3G 한국제품 1호 개통자가 25일 오전 나왔다.

이상권 씨(28세, 남)는 지난 12일 SK텔레콤 갤럭시S3 예약판매 시작 53초만에 신청, 25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T월드 대리점서 개통했다.

이 씨는 “갤럭시S 호핀을 사용해왔고 보상판매를 통해 갤럭시S3로 바꾸게 됐다”며 “T스토어에서 구입한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2호 가입자 조강호 씨(25세, 남)는 “끊김 없는 안정적인 품질로 데이터무제한과 최신 스마트폰을 동시에 이용하고 싶어 갤럭시S3를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갤럭시S3 3G 가격은 2년 약정 기준 월 요금제에 따라 ▲4만4천원에 40만1천400원 ▲5만4천원에 29만2천200원 ▲6만4천원에 23만9천400원 ▲7만9천원에 16만200원 ▲9만4천원에 2만8천200원 등이다. 약정 없는 기기 값은 90만4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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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은 엑시노스4412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GB 램, 16GB 내장 메모리 등이다. 해외와 같이 DMB 기능은 빠졌다.

갤럭시S3 LTE 제품은 내달 초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모두 판매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1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