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런던 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23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로치데일에서 성화봉송을 실시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무선통신 분야와 성화봉송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자사 광고모델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가 런던올림픽 성화봉송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씨는 맨체스터 북동쪽 로치데일의 '스트랫퍼드 에비뉴'부터 '맨체스터 로드'를 따라 약 320m 구간을 뛰었다. 그를 포함해 선발된 일반인 등 삼성전자가 뽑은 24명 등 총 164명의 주자들이 성화봉송에 동참했다.
이 씨는 “성화봉송을 통해 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일생의 단 한 번 뿐인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준 삼성전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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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성화봉송주자는 세계 58개국에서 1천360명이 선발돼 지난 19일부터 영국 1천개 도시에서 활약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사가 성화봉송 기간동안 올림픽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즐기는 축제로 승화시키겠다는 ‘모두의 올림픽 경기'를 주제로 여러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례로 회사는 홍보 차량 ‘삼성 캐러밴’을 운영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성화봉송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 ‘삼성 호프 릴레이’를 실시한다. 또한 성화가 지나가는 도시에서 환영 행사 ‘이브닝 셀러브레이션’ 공연,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를 사용해 볼 수 있는 이동식 체험관 ‘삼성 모바일 PIN’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