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높은 트래픽을 보이는 웹사이트와 서비스용으로 사용되는 구글맵 사용료를 88%인하하겠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토틀 미첼 구글맵 API제품매니저는 22일 구글I/O행사를 몇일 남기고, 또 애플이 iOS6에서 맵을 제공한다고 발표한지 2주일 만에 이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구글은 또 구글맵을 구글맵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나 API를 이용해 그들의 사이트나 서비스에 심는 것도 허용한다.
![](https://image.zdnet.co.kr/2012/06/24/HT4bARicinKjj7YZKStg.jpg)
외신은 이같은 배경으로 애플이 애플맵을 제공하는 것, 그리고 웹사이트들이 비싼 가격 때문에 구글맵을 버리고 있는 요인도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그녀는 “우리는 조심스레 업계의 반응을 들어왔으며 그 결과 오늘 API사용료를 내리고 사용범위도 단순화했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맵API가 무료지만 일부 개발자들은 가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에 우리는 1천건의 온라인 지도내려받기 가격을 4달러에서 50센트로 내린다”고 말했다.
미쳴은 또 이날부터 구글이 맵API를 모니터링하기 시작했으며 “기존 사용에 기반해 90일간 연속해서 매일 2만5000건의 맵을 내려받는 상위 0.35%에 해당하는 사이트에 대해서만 이 가격이 적용될 것이며 이 제한과 관련한 앱을 자동화하지 않았다”며 “따라서 자신의 사이트가 계속해서 이 제한 범위를 넘으면 직접 접촉해 사용조건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구글의 생각을 바꿀지도 모를 ‘지도제작서비스를 돈으로 바꿔 줄 지도기반 서비스 광고에 대해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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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은 “여러분은 구글맵용 애드센스를 사용하는 맵API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당신이 광고를 당신의 지도위에 또는 주변에 디스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경우 지도를 유통하는 사람은 애드센스의 텍스트기반 광고에서처럼 부수되는 일부 광고매출을 얻을 수 있으며 나머지는 구글이 가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