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아이폰4S 선불폰 55달러...조건이?

일반입력 :2012/06/24 08:10    수정: 2012/06/24 09:01

이재구 기자

미국에서 최초로 아이폰4S를 이용한 선불폰서비스가 22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됐다. 상점이 열리기 전에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美 리프와이어리스크리켓이 아이폰4S모델로 55달러짜리 선불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으로 이통사와 약정없이 제공되는 최초의 서비스다.

그동안 아이폰은 다른 휴대폰 단말기에 비해 매우 비싼 단말기이기 때문에 그동안 이런 선불폰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져 왔다. 16GB 아이폰4S는 499.99달러, 8GB아이폰은 399.99달러다. 하지만 선불 아이폰은 이통사와의 계약없이 55달러에 공급된다. 이 가격에는 무제한 음성전화와 문자메시지가 포함된다. 또 2.3GB의 데이터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데이터 사용량이 이 크기를 넘으면 이통사는 속도를 늦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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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와이어리스크리켓을 통한 아아폰4S의 선불폰 서비스 개시는 아이폰이 더욱 지속적으로 확산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그 허친슨 리프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아이폰을 전국의 고객들에게 3G네트워크에서 이통사와의 약정없이 가치를 부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