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가정용 교육 로봇 출시

일반입력 :2012/06/22 17:47

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이 가정용 교육 로봇 ‘아이로비 홈(YHR-IR100-BD1)’을 22일 출시했다.

아이로비 홈은 유진로봇 최초의 가정용 교육 로봇이다. 약 100문장 정도의 제한된 음성인식이 가능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자연어 음성인식 대화엔진 기술을 적용했다. 회사측은 사람과 같은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직접 만지고 반응하는 자율반응 기능을 통해 아이들의 의사소통 향상에 도움을 주고 로봇동화와 동작놀이 기능을 지원한다. 이밖에 약 2천여개에 달하는 교육용 로봇 콘텐츠를 탑재했다. 자체 개발한 로봇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교육용 앱을 추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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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1990년대 말부터 교육용 로봇을 연구했다. 지난 2008년 출시된 유치원용 아이로비큐는 전국 약 1천700여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활용됐다.

신경철 유진로봇 사장은 “가정용 교육 로봇을 활용한 교육이 앞으로는 새로운 스마트 교육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가정용 교육 로봇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