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 행안부 스마트워크센터 영상회의 구축

일반입력 :2012/06/21 09:24

폴리콤코리아(대표 신대준)는 행정안전부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사업에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영상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가 스마트워크 업무 환경을 국가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활성화전략으로 추진하는스마트워크센터는 2015년까지 전체 공무원의 30%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구축된다. 공공형 50개, 민간형 450개 등 500개 스마트워크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구축과 운영을 맡게 되며 본청 및 센터 간의 원활한 협업 및 의사소통을 위해 스마트워크 센터 내 회의실에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행정안전부는 본청 및 여러 센터에 있는 공무원들을 최대 80곳까지 다자간 동시 영상으로 연결하게 됐다. 특히 회의 진행 중 한글이나 MS 오피스 등 여러 문서 파일을 화면에 함께 띄울 수 있는 콘텐츠 공유 기능을 활용해 업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폴리콤의 영상회의 솔루션은 대형 LCD 디스플레이에 맞춘 화면 구현 기술과 폴리콤 얼티밋 HD 기술로 회의 참여자들이 모두 한 공간에 있는 듯한 생생한 영상과 음성을 제공한다. 표준기반 영상 압축기술인 H.264 하이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대역폭 사용 비용을 최고 50%이상 절감할 수 있다.

향후 추가적인 시스템 도입이나 기존 시스템에 연결해 영상회의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UC솔루션과 시스템 호환성을 제공한다.

행정안전부는 전체 스마트워크 센터 운영을 통해 탄소배출권 구입비용, 교통비 절감으로 원격근무자 1인당 연간 34만원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격근무에 따른 출퇴근 절감시간을 업무 및 역량개발에 투자해 1인당 연간 230만원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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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미래정보화추진단 스마트워크지원부 조용탁 책임연구원은 “스마트워크센터는 영상회의를 익숙하지 않은 불특정 다수의 일반 공무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각 정부 청사에서 이미 활용되온 영상회의 시스템과 유연하게 호환되는 장비의 도입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신대준 폴리콤코리아 지사장은 “공무원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짐에 따라 단순한 비용절감 및 의사결정 속도향상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