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클라우드관리SW, 분석이 차별화"

일반입력 :2012/06/19 12:52    수정: 2012/06/19 13:18

IBM은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관리 전략에 녹인 분석 역량을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 오랜 애널리틱스 분야 노하우를 통해 오라클이나 HP 등 통합된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을 강조한 경쟁사와 다름을 강조하며 국내서 높아가는 보안 위협과 시장 경각심에도 대응한다고 자신했다.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19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2 펄스 컴스 투 유(PCTY)’ 컨퍼런스를 열고 인프라 관리 최적화 방안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2012 PCTY’ 행사를 국내 시장에 맞게 재구성하고 당시 출시된 클라우드 종합관리 소프트웨어(SW) 분야 전략에 분석과 보안을 강조했다.

IBM은 현장에서 통합, 가시성, 통제 성능 및 자동화 기능을 갖춘 SW '스마트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소개했다. 이로써 기업의 통합 인프라 관리 및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및 관리의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은 클라우드, IT서비스관리(ITSM), 가상화 관리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IBM은 자사 솔루션이 이미 고객들에게 통합된 상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기존 시장에 나온 경쟁 제품들처럼 개별 구매하고 별도 통합과정을 거치기 위해 추가 시간과 비용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박종백 한국IBM 티볼리 SW 사업부장은 IT 인프라와 물리적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기업 성과 향상과 비용 절감을 달성하기 위한 숙제라며 '스마트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은 국내 기업들이 가상화, 자동화, 분석을 통해 지능적으로 IT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클라우드 모니터링'은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 가용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운영자에게 정책 기반 워크로드 배포와 분석 정보를 제공해 사용율과 투자수익(ROI)을 최적화한다. ▲'스마트클라우드 컨트롤데스크'는 동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및 자산을 변경, 구성, 지원하거나 서비스수준협약(SLA) 관리를 효율화한다. ▲'스마트클라우드 버추얼스토리지센터'는 가상화 스토리지 운영, 관리, 프로비저닝을 자동화해 인프라 유연성, 성능을 높인다. ▲'스마트클라우드 컨티뉴어스딜리버리'는 RTC, 스마트클라우드 프로비저닝, 그린햇 등 우수사례 연동을 통해 서비스 개발, 배포 수명주기 관리 효율을 늘린다. ▲'스마트클라우드 프로비저닝'은 스마트클라우드 모니터링과 연계해 건강도 분석(healthy analytics) 기능을 추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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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엘저만 IBM 성장시장부문(GMU) 티볼리 SW 총괄은 “한국에서 지난해 이어진 보안공격 사건들과 통과된 관련법으로 보안관련 비즈니스가 급속 성장세”라며 보안 강화라는 기업 과제는 개별 솔루션이 아니라 IBM의 분석역량에 기반한 스마트한 방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IBM의 티볼리와 보안 사업부에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의 현장 컨설팅 및 상담을 통해, 최근 인프라 관리의 최대 화제인 클라우드, 모바일, 애널리틱스, 보안, 4가지 영역 동향과 솔루션 체험과 인프라 관리 최적화 상담이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