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코오롱인베스트, 개발사 ‘내꺼’에 10억원 투자

일반입력 :2012/06/15 12:02    수정: 2012/06/15 12:04

전하나 기자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코오롱인베스트먼트(대표 윤영민)과 함께 게임 개발사 ‘내꺼(대표 박성준)’에 1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출자하는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내꺼는 ‘던전 앤 파이터’, ‘사이퍼즈’ 등을 만든 네오플 출신 개발자들로 구성된 개발사다. 와이디온라인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내꺼가 개발 중인 ‘블러드포페이블(Blood for fable)’에 대한 서비스 우선권을 획득했다.

블러드포페이블은 내꺼가 자체 개발한 서버 패킷 최적화 기술을 통해 콘솔 게임을 능가하는 수준의 액션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와이디온라인은 해당 게임을 활용해 추후 모바일 버전의 게임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박광세 이사는 “와이디온라인은 내꺼의 공동투자계약을 시작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모바일 게임뿐 아니라 신규 사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와이디온라인의 마케팅 역량과 해외 네크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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