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하둡' VM웨어, 세렝게티 프로젝트

일반입력 :2012/06/14 09:55

가상화 리더 VM웨어가 아파치 하둡을 가상화 환경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VM웨어는 하둡 워크로드를 가상화 환경에서 자동화하기 위한 '세렝게티(Serengeti)'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세렝게티는 기업들이 가상화, 클라우드 인프라 내에서 오픈소스 하둡을 빠르게 배포하고, 관리, 확장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아파치2.0 라이선스를 이용해 원클릭 툴킷으로 사용할 수 있다. VM웨어는 V스피어로 구현하는 가상 어플라이언스 내에서 컴파일된 버전으로도 제공한다.

VM웨어는 이를 위해 클라우데라, 그린플럼, 호튼웍스, 맵R 등과 협력했다. 이 회사들은 하둡 워크로드를 개발할 때 가상 인프라 상에서 자동화를 도울 것이라고 VM웨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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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아파치 하둡이 가상화를 더 잘 인지할 수 있는 구성요소를 개발할 계획이다. VM웨어는 “가상화 인지를 통해 하둡의 확장성과 성능을 더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VM웨어는 또한 지난 3월 공개된 ‘스피링하둡’ 프로젝트도 업데이트했다. 스프링하둡은 자바 개발자들이 다루기 편한 프레임워크로 하둡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수 있도록 한다. 스프링하둡을 쓰는 개발자들은 스프링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를 분산 데이터 처리기술 '하둡 맵리듀스'같은 현대적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