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앱 애드라떼, 10개월 만에 5800% 매출↑

일반입력 :2012/06/13 10:22

김동현

국산 모바일 광고 리워드 애플리케이션 ‘애드라떼’가 출시 10개월 만에 약 5800% 매출 성장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앱디스코(대표 정수환)의 애플리케이션 애드라떼가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호평 받으며 매출을 급격히 성장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와 일본에서 서비스, 북미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애드라떼는 이용자가 광고를 보면 그에 해당하는 일정 수익을 돌려주는 광고 리워드 애플리케이션이다.

“10분이면 라떼 한잔”이라는 컨셉에 맞춰 제작된 이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출시 후 약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광고주들도 주목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애드라떼를 거쳐간 업체는 약 400여개다. 그중에는 기아차, CJ 등 대형 업체도 눈에 띄었으며, 모바일 게임사 등도 많았다.

애드라떼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10개월 만에 단 한 번의 외부 투자 유치 없이 월 매출 1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급성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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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첫 외국 진출인 일본 시장에서는 출시 하루만에 일본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으며, 한 달 만에 30만 명 회원을 모집했다. 앱디스코는 북미와 동남아시아 등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모바일 광고 리워드 앱이 출시 당시에는 국내에서 생소한 서비스였지만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소비자들의 니즈가 결합되면서 큰 호응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