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책 모양 본뜬 울트라북 출시

일반입력 :2012/06/12 17:19

한국레노버(대표 박치만)는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울트라북 신제품 아이디어패드 U310, U410을 12일 국내 출시했다.

아이디어패드 U310은 13.3인치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아이디어패드 U410은 엔비지아 지포스 610M 그래픽 칩셋과 1기가바이트(GB) 용량의 별도 그래픽 메모리를 장착한 14인치 노트북이다.

신제품은 양장본 도서 디자인을 본떴다. 상판과 하판이 맞닿는 부분이 책표지처럼 제작됐다. 이를 통해 한 손으로도 노트북을 손쉽게 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두 제품은 4기가바이트(GB) DDR3 메모리와 함께 32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50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저장 매체로 사용한다.

인텔의 무선 디스플레이 전송 기술인 와이다이 사용이 가능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메일, 인스턴트 메시지 등을 절전모드에서도 수신하는 레노버 스마트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또 720p HD급 화질 촬영이 가능한 웹캠과 USB 3.0 포트를 탑재했다.

아이디어패드 U310과 U410은 각각 무게 1.7kg, 1.8kg 두께 18mm, 21mm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U310이 최대 6시간, U410이 최대 9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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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오타를 줄일 수 있는 애큐타입의 키보드, 스크롤과 줌, 회전 동작 등을 인식하는 터치패드, 버튼 하나로 데이터 백업과 복구를 가능케 하는 원키 레스큐 시스템이 적용됐다. PC 로그인을 얼굴 인식으로 할 수 있는 베리페이스 기능도 지원한다.

조준구 한국레노버 전무이사는 “가격대비 동급 최대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책을 읽을 때 영감을 얻는 것처럼 머리 속으로 생각하던 일을 실현할 수 있는 도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