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동반위, 동반성장문화상담센터 열어

소프트웨어(SW)대중소동반성장위원회는 건전한 국내 SW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SW동반성장문화상담센터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SW대중소동반성장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SW산업협회 안에 설치된다.

센터 개소는 지난해 11월 SW동반성장대회에서 합의된 내용에 따른 후속조치다. 동반성장에 필요한 제안, 정책건의, 제보사항에 대한 '허브' 역할을 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제보된 사항에 대해서는 SW동반성장위원회에 제보내용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자발적 후속조치를 강구하게 된다. 익명으로도 제보를 접수할 수 있다.

센터가 선정한 주요 제보사항은 ▲SW사업 다중·중복·추가할인 요구 ▲타 대기업의 협력사 참가 제한 ▲저가수주로 인한 과당경쟁 ▲중소기업의 핵심인력 스카웃 ▲계약 체결 이전 개발 인력 선투입 ▲공동제안시 참여 중소기업의 사업 참여 배제 ▲지적 재산권 관련 이슈 등이다.

사무국은 SW동반성장문화상담센터를 통해 SW산업에서 동반성장과 관련된 사례를 축적하고 이슈화 할 수 있는 채널이 마련됐다고 자평하며 이를 통해 기업 스스로의 자발적 동반성장 분위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