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가 운동 관련 콘텐츠를 확충했다. 집 안에서 TV를 보며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최근 152편의 피트니스 콘텐츠를 자사 스마트 TV에 추가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제공되는 피트니스 콘텐츠는 총 230여 편이다.
추가된 콘텐츠는 '셀러브리티' 'SBS골프' 'J골프' '삼성 스포츠' 등 4개 카테고리로, 총 22시간 분량으로 구성됐다.
셀러브리티 카테고리에는 '제시카 고메즈의 바디아트'를 비롯해 '옥주현의 다이어트 요가' '남자 몸 만들기 4주 혁명' 등 대표적인 유명 연예인의 인기 요가, 피트니스 영상 11편이 담겼다.
![](https://image.zdnet.co.kr/2012/06/12/SzcAtpDdjab0CB98Xyvq.jpg)
SBS골프, J골프는 골프 자세 교정을 위한 콘텐츠 107편을 갖췄다. '삼성 스포츠'는 삼성스포츠단에서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제공한 피트니스 콘텐츠 34편을 포함한다.
이외에도 사용자들이 프로필을 등록하고 운동 목표를 설정해 적합한 VOD 콘텐츠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운동 시간과 소모 칼로리 등 운동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이 피트니스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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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삼성 스마트TV에 내장된 카메라를 활용한 '가상 거울(Virtual Mirror)' 기능으로 사용자가 운동하면서 스스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이나 와이파이(Wi-Fi) 체지방계 등 외부 기기와 연동이 가능하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전무는 피트니스 콘텐츠는 소비자 개개인이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 방법을 설계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