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 산업용 LED조명 출시

일반입력 :2012/06/11 09:45

손경호 기자

동부라이텍(대표 이재형)은 11일 산업용 천장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인 루미다스 클래식 80W(제품명LD80N-200/280VE39S)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루미다스 클래식 80W가 주로 공장 등 제조업 현장, 주유소, 물류창고 등 대형 시설물의 천장에 사용되며 1와트 당 82루멘(1루멘: 촛불 1개의 밝기)으로 최대 5천600루멘의 밝기를 구현한다고 밝혔다. 기존 150W~250W급 산업용 메탈할라이드등을 대체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부라이텍은 상용 교류전원을 LED광원용 직류전원으로 변환하는 컨버터를 조명 내부에 내장하고 있어서 기존 등기구를 교체할 필요없이 설치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동부라이텍은 이 LED조명에 자체 특허기술인 ‘선형방열코일’ 방식을 채택해 제품 수명을 결정하는 열 문제와 천장용 소켓 조명에서 반드시 필요한 경량화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선형방열코일’ 기술은 LED조명의 열을 방출하는 방열판을 열전도율이 높은 구리 재질의 원형 코일 형태로 제작해 동일한 구조에서 대기와 접촉하는 면적으로 최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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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대류로 발생하는 열이 체류하는 것을 막아 LED조명의 온도를 80℃ 이하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열에 의한 밝기 저하와 제품 수명 단축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고 동부라이텍은 말했다.또한 팬과 면 형태의 기존 방열판에 비해 LED조명의 무게를 20% 이상 줄여 천장조명에 필수적인 경량화 문제도 해결했다.

동부라이텍은 “최근 산업용 전기료가 인상되는 추세에서 산업용 LED조명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