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람, 차량용 LED조명 2종 출시

일반입력 :2012/04/18 13:40

손경호 기자

오스람코리아는 차량 내·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액세서리 조명 제품은 총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동식 조명 제품인 큐비는 차량 내부 및 캠핑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고용량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 시 3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오스람코리아는 밝혔다. 손전등인 레이스타는 USB를 통해 출전할 수 있으며 임시 투광등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광속이 70루멘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주간 주행등 제품은 색 온도를 최대 6천 캘빈(K)까지 구현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에 비해 80% 이상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1시간 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곡선 모양으로 설계되어 디자인을 강조했다. 주간주행등과 위치등 두 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오스람코리아는 말했다.

리햐드 로트홀쯔 오스람코리아 대표는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액세서리 용품으로 애프터 마켓 강화에 초점을 뒀다”며 “자동차 조명 분야에서 헤드라이트를 제외한 중요 부품으로 LED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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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 조명 제품은 이달부터 3만5천원에 공급되며, 내달 출시될 주간주행등은 아직 가격이 정해지지 않았다.

오스람은 세계 2위 LED 반도체 기업인 오스람옵토세미컨덕터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LED 솔루션 업체인 트락손을 인수하면서 LED조명분야를 점차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