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독 잡은 새 모바일 게임, 뭘까?

일반입력 :2012/06/10 13:19    수정: 2012/06/10 13:20

유명 인기 디펜스 게임 팔라독의 뒤를 이어 1위에 오른 모바일 게임이 탄생해 화제다. 퍼니글루의 ‘삼국지:영웅들의전설’의 그 주인공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생 모바일 게임사 퍼니글루(대표 백창흠)가 출시한 모바일 디펜스 게임 삼국지:영웅들의전설이 출시 직후 흥행 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국지:영웅들의전설은 귀여운 캐릭터로 삼국지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이용자가 장병을 지휘해 적군과 전투를 벌이는 모바일 전용 게임이다.

이 게임은 궁수, 마법병, 군악병 등 총 6개의 디펜스 유닛이 존재하며 유닛의 공격력과 공격속도가 향상되는 업그레이드 기능도 있다. 유닛은 병종마다 다양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어 그 특징에 맞게 배치해 적의 공격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삼국지:영웅들의 전설은 총 24개의 스테이지와 6개의 미니게임으로 구성됐고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또한 이 게임은 각 스테이지마다 배치 가능한 유닛에도 차이를 두어 전반적인 난이도를 조절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이동통신사 오픈마켓을 시작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도 동시 출시된 상태다. 특히 이 게임은 출시 직후 앱스토어의 게임 전략 부분에서 1위 자리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이 게임은 단숨에 앱스토어 게임 전략 부문의 1위 자리에 박차고 올랐으며 현재까지도 1위를 유지 중이다. 이는 유명 디펜스 게임 팔라독의 인기를 따라잡은 것으로 여러 디펜스 게임과는 다른 차별화된 그래픽 효소와 각 유닛의 특징을 잘 살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이용자는 삼국지:영웅들의전설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고전 삼국지를 코믹한 캐릭터로 표현했다” “병사들의 표정이나 움직임이 재미있다” “귀여운 캐릭터, 편리한 조작, 부담없이 시간보낼때 좋은 듯” “킬링 타임용으로 좋은 게임 같다” “라이트한 게임. 후회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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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백창흠 퍼니글루 대표는 “타워 디펜스 모바일 게임 삼국지:영웅들의전설이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어 기분 좋다”면서 “이 게임은 심심풀이용 킬링 타임용으로 적합한 작품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퍼니글루는 앞으로 여성 이용자를 위한 고스톱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마린블루스를 모티브로 한 ‘마린블루스 맞고’다. 이 게임이 기존 모바일 고스톱 게임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