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이완은 요즘...삼성 혹은 애플

일반입력 :2012/06/08 14:01    수정: 2012/06/08 16:35

<타이페이(타이완)=박수형 기자>삼성전자와 애플이 타이완에서도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히려 타이완의 대표적 스마트폰 제조사인 HTC가 위축될 정도다.

최근 타이완 타이페이 시내 곳곳에는 애플의 소매 상점인 애플프리미엄리셀러(APR) 매장과 삼성전자의 매장 또는 옥외 광고가 함께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 소매 상점 바로 옆에 삼성전자의 제품을 판매하는 직영 매장이 있거나 맞은 편에 갤럭시S3 전면 옥외 광고가 설치됐다. 현지 IT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3 출시 일정이 잡히면서 두 회사의 마케팅 경쟁이 이전보다 치열해지고 있다”며 “오히려 자국 제조사인 HTC가 소외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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